본문 바로가기

PowerPoint

PPT 프레젠테이션의 컨셉

PPT 프레젠테이션의 콘셉트

프레젠테이션을 하기 위해서도 콘셉트가 필요하다. 단순히 텍스트만으로 PPT를 구성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이제는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PPT 구성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사실 현재와 같이 변화가 빠르고 미디어의 성장은 날로 변칙적이게 달라지는 세상에서는 PPT는 구시대적인 도구 일 수 도 있다. 하지만 가장 간략하면서도 사용하기 쉬운 도구일 수 있다는 점! 왜 그러냐고? 이제는 멀티미디어가 생활 속의 일부가 되었으니까!

 

포토샵을 몰라도 디자인을 할 수 있는 세상

과거에는 PPT를 예쁘게 꾸미려면 포토샵이라는 디자인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사람들이 주도적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PPT안의 기본 기능들만으로 충분히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으며 기본디자인과 컬러 또한 발전되어왔다. 그렇기 때문에 디자인이 별로인 PPT는 이제 더 이상 눈에 띄지 않는다. 그렇다면 무조건 화려하고 디자인이 남달라야만 살아남을 수 있을까? 그건 또 아니라고 대답해 줄 수 있다.

 

PPT 한장에 강한 하나의 텍스트만으로도 멋진 디자인이 될 수 있다.

한 장의 PPT에 오직 텍스트만 구성하더라도 디자인적인 요소를 갖출 수 있다. 그러나 수십 개의 글자들만을 빼곡하게 채워 넣고 그걸 읽는 프레젠테이션은 당연히 매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그 발표를 듣기 위해 시간을 투자할 필요가 있을까? 내가 그 안에 들어있는 글자를 읽고 폐기하면 그만인 것을....

 

디자인으로 승부를 해야 할 때

스토리로 승부를 해야 할 때

단순히 내용을 전달할 때

공감이 필요할 때

설득을 할 때

 

어떤 상황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해야 하는지에 따라 사용하는 스킬과 기획이 달라지고 구성과 결과물도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어야 한다. 오늘 A과목에서 사용한 템플릿이 내일 B과목에서 사용할 땐 목적에 맞지 않을 수 도 있다는 것을 염두한다면 실패할 확률은 50% 미만으로 줄어들 것이다.

 

디자인

대부분의 비즈니스를 포함한 상황에서 이 영역은 마치 포장지와 같다. 요즘은 언박싱이라는 영역이 생길 정 도로 포장지에도 매우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 그러나 무조건 장식을 많이 한다고 해서 뛰어난 디자인이 아니다. 뛰어난 디자인일 수 록 디자인보다는 내용물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을 유념하기 바란다.

 

스토리

구체적인 정보나 데이터는 이미 포털사이트에 널리고 널렸고 이제는 도서관에서 책을 뒤져가며 자료를 찾던 시절도 이미 지나갔다. 같은 정보를 전달하더라도 어디에 포커스를 맞추느냐에 따라 내용 구성이 달라지고 메시지 전달이 달라진다. 무슨 말이냐? 예를 들어 리모컨에 대해서 스토리를 구성한다고 하면 어떤 내용들로 구성해야 할까?

 

리모컨의 기본에 충실한 기능 설명, 새롭게 나온 리모컨 디자인, 버튼으로 표시된 리모컨 부가기능의 설명, 우리 브랜드만의 리모컨 편리기능 등등 목적이나 주제를 어떤 것으로 잡느냐에 따라 무궁무진하다. 위 내용을 모두 표현한다면 그건 사용설명서가 될 것이고 방대해진 양은 다 듣고 있으려면 지루해지기 나름이다. 그래서 한 가지에 집중하여 표현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젠 집에서 버튼 하나로!'가 주제라면 리모컨 전면부에 부가기능 버튼을 눌러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내용으로 전개하여 쉽게 사용 가능한 편의 기능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해야 한다는 것이다.

 

상황에 따라 모든 기법이나 기술이 필요하기도 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메시지 어느 부분에 포인트를 두고 접근하여 전달할 것인가?'라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란다.